타이 라오 (라오 룸)

라오는 라오스에서 가장 큰 민족으로 인구의 약 55%가 이 그룹에 속한다. 라오스라는 국가 이름과 공식 언어가 여기에서 왔다.

라오는 낮은 지대의 강 가까이에 살며 쌀농사를 짓는다. 주로 찹쌀(카오 니아오)을 먹는데 라오스만의 독특한 점이다.

라오는 테라바다 불교를 믿으며, 여기에 신령을 믿는 애니미즘을 혼합하고 있다. 이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의식을 ‘바씨’라고 한다. 마을 어른이 의식을 주도하며 한 사람이나 여러 사람의 행운을 빌어주거나, 중요한 행사를 기념한다. 이 의식을 수콴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혼을 부른다’는 뜻이다. 사람은 서른두 개의 신령 혹은 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들은 건강과 조화를 위해 항상 같이 있어야 한다는 믿음에서 왔다.

타이 라오는 실크와 면직물로 유명한데 시장이나 일상적으로 입고 있는 전통의상에서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여자들은 ‘씬’이라고 부르는 치마와 블라우스를 입고 어깨에 스카프를 두른다. 남자들은 바지와 재킷을 입는다. 그러나 점차 서양 옷이 일상복이 되어 가고 있는데 특히 남자들이 빨리 변하고 있다.

모든 라오 마을에는 사원이 있는데 마을의 교육, 숙박, 모임, 종교 의식의 중심이다. 전통적으로 12살 이상 된 모든 남자는 일정 기간 절에 들어가 스님이 돼야 한다.

라오 전통 집은 땅에서 2,5미터에서 3미터 높이에 짓는데, 넓은 발코니가 있어 쉬거나 손님을 맞이하는 용도로 쓴다. 집 아래 공간에는 보통 베틀을 짜거나 농사기구나 가축을 보관한다.